BTS 정국으로 시작해서 알코르 참사라고 불리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은 그동안 개최국 개막전 불패라는 징크스가 단 15분 만에 깨진 경기였습니다. 공은 둥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경기였는데요. FIFA 랭킹 50위 카타르 대 44위 에콰도르 경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개최국의 우세하지 않을까 하는 승패예측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축구의 벽은 높았고 경기 시작부터 벌어진 카타르 골키퍼 사드 알 쉬브 선수의 거듭된 실수가 결국 알코르 참사 사태까지 만들고 말았습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 무너진 자국 대표팀에 카타르 관중 또한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퇴근해버려 월드컵 홈 개막전을 에콰도르 원정팬들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제 A조 세네갈 네덜란드 경기와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경기가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