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에서는 네덜란드 에콰도르가 순항을 시작했다면 B조에서는 잉글랜드가 막강 전력을 과시하면서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제 C조는 메시, 레반도프스키 등 월클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다면 D조는 현존 최강이자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 중 하나는 6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해 뎁스가 두터운 팀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과 일명 침대축구로 불리는 시간 지연 전략이 추가시간이라는 해법을 통해서 파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잉글랜드 이란 전은 무려 30분에 가까운 추가시간이 주어지면서 이란 대표팀은 2시간 동안 잉글랜드의 파상공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D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토트넘 손흥민 선수로 대한민국 팬에게도 익숙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