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기적 이후 가장 많이 고무된 팀이 죽음의 E조 소속인 일본 대표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일본 대표팀은 상성상 가장 까다로운 독일, 스페인 대표팀을 상대해야 하는 최악의 일정입니다. 특히 한지 플릭 감독의 게겐 프레싱 전술이 자리를 잡은 독일 대표팀을 꺾는 것은 일본 대표팀의 상성상 제일 나쁜 팀입니다. 설사 독일의 산을 넘는다고 해도 카운터에 강한 코스타리카, 티키타카의 원조 스페인 등이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일본입니다. 16강에 진출한다 해도 벨기에, 크로아티아 등의 산이 기다리고 있어 일본 대표팀 일정은 역대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이 기대하는 것은 바로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무서운 스피드를 보여줬던 미나미노 타쿠미의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