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씨는 원조 아이돌 출신으로 1967년 17살의 나이에 혜성처럼 한 가수로 유명합니다. 데뷔곡 안개부터 스잔나, 꽃밭에서 등 한국인이면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히트곡들을 남겼으며 20살의 나이에 일본 도쿄 국제가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원조 한류스타이기도 합니다. 1970년대에 칠레, 그리스 등 국제가요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가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원조 한류스타인 정훈희 근황 소식은 어떨까요? 지금은 고향인 부산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며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데뷔한 지 55년이나 지난 정훈희 씨가 뜻밖의 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바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휩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덕분이라고 합니다. 1967년에 발매된 안개가 헤어질 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