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징크스들을 하나씩 넘어서면서 권순우 선수가 무려 1년 만에 ATP 투어 대회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아마도 테니스 팬이 아니라면 권순이 경기일정 모두 체크하지 못하셔서 권순우 선수가 얼마나 맹활약 중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세계랭킹 13위를 꺾고 정현 선수와 복식도 맞추는 등 다시금 부활 중입니다. 코리아오픈 테니스 복식에서 4강에 진출했던 권순우 정현 콤비는 4강까지 진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테니스 선수들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근 서서히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권순우는 이번 일본오픈에서 세계랭킹 23위 디미노어 (호주) 선수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단식 8강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세계랭킹 68위, 스페인) 선수와 4강을 놓고 자웅을 겨뤄 이겼고 프랜시스 티아포(미국, 세계랭킹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