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남자 ‘MB맨’ 으로 불리는 박형준(1960년생)은 학생운동가, 사회학자, 언론인,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사무총장, 그리고 부산시장까지 다양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대표 중도·보수 정치인입니다. 부산 초량동에서 태어나 서울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냈고,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1991년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산에 정착해 부산경실련 기획위원장, 지방분권부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 시민사회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2004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17대 국회에 입성, 소장파 개혁보수 그룹 ‘수요모임’의 주축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 청와대 홍보기획관·정무수석·사회특별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