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문재인의 복심’ ‘친노 친문 적통’ ‘경남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김경수(1967년생)는 대한민국 민주진영의 대표적 전략가이자 통합형 리더입니다.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대 인류학과에 진학, 학생운동으로 세 차례 구속을 겪으며 민주화 세대의 상징이 됐습니다. 1994년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정계에 입문,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연설기획 공보비서관 등 핵심 보직을 맡았습니다. 노무현 퇴임 후 봉하마을에 남아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고,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봉하재단 사무국장 등으로 고인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2016년 김해을 국회의원, 2018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되며 전국구 친노 친문 리더로 부상했습니다. 경..